> 저녁부터 저릿하던 발이, 자고 일어나니까 멍이 들어있다. 어디 부딪힌 적도 없는데 왜이럴까 싶어 검색해보니 발에 무리가 가면 부딪히지 않고 실금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는 피로골절일수도 있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작년에 산 싸구려 흰색 샌들이 범인이렸다. 세개 밖에 안되는 스트랩으로 발을 감싸는 데다 굽도 좀 있고, 스트랩 위치며 뭐며 좀 불편하다 싶더니만.. 삼일을 고생했더니 좀 나았다.그동안 운동을 너무 가고 싶었으니이 글을 쓰고 운동을 갈거다 > 풀잎을 만지면 나따라서 만지다가 벌레를 잡아버린 그 때가 웃겨서 눈물이 났고 걷다가도 문득 그때 너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또 안쓰러워 눈물이 났다 심란하고 괴로운데 지금 헤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너나 나나 다른 인연을 찾아봐야할 때가 온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