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경영학도로써 IT공부를 시작한 나는 코딩을 배우면 배울 수록 커리어 패스에 대한 생각들이 구체화 되고 있다. 불과 한달 전과 비교해봐도 그러하다. 항상 이도저도 아닐 정도로만 공부하던 게 나의 단점이었는데, 코딩은 아무리 비벼봐도(합리화를 해봐도) 하던 만큼의 깊이로만 하면 기획이든 분석이든 개발이든 어디에도 써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당분간은 개발자까지 염두에 두고 깊이있게 공부하고자 한다. 어줍잖게 공부하면 현업에서 소통하는 사람으로써도 나의 장점으로 쓰이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일 잘하고 싶다. 내가 속한 곳에서 인정받고 싶다. 사실 지금껏 해왔던 알바(카페나 극장)들은 몸을 쓰는 일이었고, 이건 머리쓰는 일과는 조금 결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인정받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