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기 계획] 하면 좋을 공부/ [web FE] 드림코딩 엘리 - node js 클론코딩 강의 부스트코스 js의 시작, 웹프로그래밍(풀스택) [개발] 부스트코스 CS50 해커톤 프로그래머스 FE 오픈 채용 프로그래머스 FE 과제 [알고리즘] (알고리즘 및 자료 구조의 Javascript 기반 예제)[https://github.com/trekhleb/javascript-algorithms/blob/master/README.ko-KR.md] log ✎⁾⁾⁾/career 2022.08.21
30만원 월급과 30만원 키보드 엊그제 언니를 따라간 글램핑에서 면접제의 전화를 받았다. 자소서도 제출하지 않은 내게 먼저 연락이 온 걸 보면, 가고 싶은 회사는 아닐 것이 분명하나 연습삼아서라도 면접엔 자주 가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수락했다. 면접은 내일이다. 오전 10시란다. 그 회사는 중소기업에 집과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3개월 동안 훈련비 명목으로 매달 30만원을 준다고 한다. 내 약값은 한달에 3만원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관리비가 27만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키보드는 30만원(+8)이다. 이 참에 책상 위 집기의 가격들을 합해보자. 키보드와 노트북을 제외하고, 노트북 거치대 2만원, 패드 거치대 1만원, 마우스 5만원, 컵 1만원, 코테 책 3만원, 이어폰 2만원, 티셔츠 4만원, 바지 1만원, 의자 20만.. log ✎⁾⁾⁾ 2022.04.06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대학교 창업 경진 대회에서, 훌륭한 PR과 아이템에도 공대 팀에 압살당한 가장 큰 원인은 기술적 도메인의 부재에 있었다. 삼성의 기술력이 아무리 좋아져도 애플과의 격차는 좁혀질듯 벌어지기만 한다. 그 근본적인 차이는 핵심 운영체제를 자사기술로 조달하냐 아니냐에 있다. 애플의 제품은 사이드카, 블루투스 호환 등 에어팟 호환성, 공유를 통한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그 뿐 아니라, 이번엔 M1의 성공적인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사용자를 놀라게 한다. 이는 소위 테크 덕후들이 찬양하는 CPU 어쩌구의 설명없이도 사용자가 체감하게 한다는 점에서 꽤나 놀랍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어우러짐이 사용자의 기기 사용 경험을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만든 것이다. 이것은 내게 기술적 베이스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한다. 프.. log ✎⁾⁾⁾ 2022.03.28
백수야! 멘탈잡아! 아이고 막막해라, 아이고 막막해 거진 세달을 포트폴리오를 붙잡고 있는데 진전이 없다. 다시 제자리를 맴맴 돌고 있는데 어떡하지. 괜찮을거 같다가도, 한발도 못나가고 있는 지금이 너무 괴롭다. 인생 끝날때까지 이대로일리는 없지..? 그래 포폴만 짜다가 죽는 사람 얘기는 못들어봤찌. 아무리 주변을 봐도 포폴만 붙잡고 주구장창 막혀있는 사람없고, 자소서 못내서 괴로워하는 사람 없다. 그냥 인정해버리자 일딴! 내 어려움이 다른 이들보다 하찮다해서 어렵지 않은 건 아니야. 그냥 프론트인지, 백인지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가좍한테도 물어봤다. 디자이너와 소통하고, 디자인적 역량이나 사용성에 예민한 건 프론트에 맞고, 전망이나 현재 관심사는 백이다. 가고싶은 회사는 여성친화적, 사용자친화적->디자인친화적 인 곳이다. 왜.. log ✎⁾⁾⁾ 2022.03.22
정보처리기사 재응시 후기. 지난 정보처리기사 떨어진 후기글이 유독 인기가 있어서 (조회수 3회) 해를 넘긴 뒤늦은 후기를 남긴다. 전말 바로 다음 회차 실기 시험에 응시했고, 코드 문제를 특히 못 풀었기에 답지를 보며 예상한 점수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합격선 아래였다. 두 달여간 열심히 달려왔으나 나와 함께 떨어진 팀원과 패배의 씁쓸함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다. 그렇게 또 몇 달이 지나 나에게는 세 번째 정처기 실기 접수날이 되었다. 그러나 모니터에 등장한건 접수가 안된다는 말. 응시를 할 수 없다는 말에 당황하며 새로고침을 누르길 여러번, 팝업창을 다시 읽기를 여러번, 취득자는 어쩌구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음으로 진행하시겠습니까? 따위의 말이렸다. 내가 기대하는 그 말이라면, 합격 조회 탭에서 다시 확인을 해봐야 했다. .. log ✎⁾⁾⁾/career 2022.03.07
유튜브 채널 : 최재천 교수님의 아마존 (feat. 말랑인간) 인간으로 태어나서 종족보전을 위해 출산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 고민이라는 중학생의 대답에 교수님은 답했다. 오히려 누군가는 낳지 않아서 인류가 멸망하지 않을 수 있던 것이다. 전부가 다 낳기만한다면 오히려 인류는 멸종했을 것이다. 지구를 망치는 한 존재로서 ㅋㅋ 이런 존재가 무한 증식만 한다면 지구는 진작에 없어졌겠구나 ! 참 한국사람처럼 자원을 소비하면 지구가 두개 필요하댔나 네개랬나. 그 말을 상기해본다면 오히려 교수님의 발언이 합리적이겠구나 싶다. 거미가 떨어지면 안아플까요? 교수님이 45m, 70m, 100m 공중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곤충을 채집해본 경험과 함께, 오히려 딱정벌레같이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다 아파잉이 된댄다. 오히려 말랑말랑한 친구들은 떨어져도 바로 걸어다닌다고. .. log ✎⁾⁾⁾ 2021.12.20
210814 사람과 사랑의 복잡성 백수가 되니, 친밀함에 의한 만남이 주를 이룬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우선으로 만나게 되니, 필요에 의한 만남 같은 건 줄어든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은 꽤나 안전하고 행복한 울타리이다. 대조적으로 인터넷에서 댓글을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볼 때, 당혹감이 크게 느껴지곤 한다. 한동안은 곧 마주해야 할 미지의 존재들에 대해 꽤나 두려웠던 것도 같다. 회사에 가면 저런 사람이 상사겠지? 저런 사람이 클라이언트겠지? 이런 말을 들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하지? 와 같은 생각들 말이다. 사회의 부조리, 불합리함, 불공정성에 대해 공부할 수록 혐오론자들과 정보의 격차는 벌어지고 나의 분노와 괴로움이 커지는 한 편, 이를 쉽게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미움.. log ✎⁾⁾⁾ 2021.08.14
210813 젊은이여 공격성을 키워라, 운동과 명상 (feat. 전두엽) 공격성은, 내 인생을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이자, 내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자세이자, 당당하게 세상에 맞설 힘이다. 고로 공격성을 키워라. 자신감이 생기고, 위축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래야, 지나친 공격성 휘두르거나,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여기저기 싸우고 다니라는 말은 아니다, 부당함에 의견을 낼 수 있는 맹랑함을 유지해라. 답은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단단해진다 내가 단단해야 미래에 대한 희망과 힘이 생긴다 by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강연 위 오은영 선생님뿐 아니라 양재준, 양재웅 선생님 세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이 전한 메시지의 공통점은, 인생은 살면서 점점 더 어려운 과제를 맞닥뜨리게 되고, 매 단계에 이전보다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log ✎⁾⁾⁾ 2021.08.13
210803 인생 장기 프로젝트, 전두엽!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에서 할일을 미루는 사람과 완벽주의 성향 컨텐츠를 보고. 선생님들께서는 "참는 것이 기본입니다" 내가 가장 약했던 부분인데 기본이라 하시니 당황스러웠다. 패스웨이 설정이 당장, 가장 만족스러운 것을 선택해버릇했다는거.. 이걸 고치는 게 내 앞으로 7년의 가장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어제 "한번도 제시간에 온 적이 없다"를 들었을 때의 기분.. 그걸 잘 기억하자. 내가 어떤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은지. 분명 내가 그걸 원하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하고 있을 때. 뇌는 30대 중반, 40대 까지 변할 수 있다. 자기개발서 보고 힐링책 보고 이거 반복하는 거 아주 의미없고.. 내가 자주 해왔던 거 about me, 시간약속 자꾸 늦는거, 긍정적이고 낙천적이지만 책임감이.. log ✎⁾⁾⁾ 2021.08.03